생생히 실존하시는 아버지는

하늘보좌에 자리가 계시지만은 거기 종이호랑이처럼 앉아계시는 아버지가 아니라
각 사람의 심령속에 낱낱이 파고 들어와 은밀한 곳에서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헤아리시며
저 깊은 곳에서 우리의 심령 깊숙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변함없이 이 시간도 말씀하시고 재촉하시고 계십니다

밖으로는 여러 사건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안으로는 그 사건을 말씀해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시나이다

이 시간에도 우리를 버려두지 마시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같이 하셔서
우리는 우리의 눈을 강대상이나 목사나 다른 곳에 시선을 마음의 눈을 두지 아니하고
강대상너머 신령하고 거룩한 곳에 계시는 아버지를 바라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