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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화가 석창우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1-19 17:50
조회
98

石敞宇(석창우)의 線과 墨과 Nude의 世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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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회에서 석창우 화백이 시연하는 모습"

먹과 붓을 이용한 서양식 크로키 기법으로 우리의 문화를 표현한 석창우(1955년생)는 의수로 작업하는 의수화가다. 


한문서예, 한글, 서각, 전각, 사군자, 현대서예 등을 거쳐 누드크로키와 접하면서 크로키와 서예를 접목한 

‘ 필묵(서예)크로키’라는 장르의 작업을 하고 있다. 


석창우는 효봉 여태명선생으로 부터 서예술을 도곡 김태정선생님으로 부터 예술이론을 배웠으며 

김영자선생님으로 부터 누드크로키를 배웠다. 


그리고 미국2회, 프랑스1회. 독일2회, 영국1회, 중국4회 등지에서 열린 10번의 해외 개인전을 포함해 

30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20여 회의 그룹 전과 76회의 시연을 갖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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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31일 화요일에 이천도자비엔날레 행사장

1984년. 그는 전기기사로 일하다 감전사고로 양팔과 발가락 일부를 잃었지만 “신앙 때문에 전혀 좌절하지 않았다”고 했다

 “기독교인들은 저마다 달란트(타고난 자질)가 있는데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 낙심하곤 합니다. 하나님은 내 달란트를 사용하게 하시려고 팔을 가져가신 것 같습니다.”

본인이 다친 이유가 하나님이 길을 찾아주려 하신 것임을 알게 된 뒤부터는 삶의 계획을 따로 세울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한다. 

그는 1988년부터 의수로 붓을 잡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의수의 갈고리에 붓을 끼우고 온몸을 움직여 그리다보니 

남들이 흉내 내기 어려운 자신만의 선(線)이 만들어졌다. 


그는 20여년이 지난 지금 ‘서예 크로키’라는 독창적인 화풍을 개척한 중견화가로 우뚝 섰다. 그동안 30회가 넘는 전시회를 국내외에서 열었다.


“사람들은 계획을 많이 세우지만 계획대로 되는 건 별로 없어요. 

무엇을 할까 고민할 필요 없이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만 하면 됩니다.”


지난해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18 동계올림픽 실사단 앞에서 힘찬 붓놀림을 시연했던 석 화백은 이번엔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영국 런던에서 세계 각국 사람들에게 서예 크로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대한체육회의 초청을 받아 로열템스요트클럽에 마련된 팀코리아하우스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매일 두 번씩 시연하기로 한 것. 

이 또한 ‘하나님의 프로그램’에 따른 과업이다.


또한 석창우 화백이 지금처럼 그림을 그리기까지 곽혜숙씨의 전적인 지원이 있었다. 

석창우 화백은 “사고 후 눈을 떴을 때 부인이 비관하지 않고 편안한 얼굴로 자신을 위로했다”며 

사고당시 25살이었던 부인의 의연함을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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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의 더블 악셀이 서예크로키로 다시 태어났다


 하얀 화선지 위에 순식간에 김연아의 더블 악셀이 그려졌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실사단 앞에서 선보인 퍼포먼스였다.그는 이처럼 역동적이고 힘찬 운동의 아름다움을 그림에 담아내는 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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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화가 석창우 

그는 그림서예가며 퍼포머며 

리듬을 타는 음악가며 

상념을 외는 시인이며

흥을 타는 소릿꾼이며 

바람을 가르는 춤꾼이다

-시인 긴뚝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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