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마음속의 천국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5 21:22
조회
216

2Q==

행복과 불행이 있었습니다

불행은 힘이 세고 난폭했지만

행복은 힘이 약하고 착했습니다.

불행은 행복을 괴롭히고 때렸습니다.

힘이 약한 행복은 불행을 피해 도망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불행은 어떻게든지 행복을 찾아내 괴롭혔습니다.

행복은 숨을 곳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사람의 마음속으로 숨어들었습니다.


그 때문에 불행은 세상에 널리 퍼져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고 행복은 

사람의 마음속에 숨어 있기에 만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스스로 불행하다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문을 열면 그 곳에 항상 행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진정한 아름다움도 외모보다는 마음에서 찾아야 합니다.

일찍이 사람의 미(美)를 추구한 민족은 중국인입니다.

옛날 당나라 때의 미인관을 보면  

"먼저 손이 예뻐야 미인이고, 그 다음은 발이 예뻐야 하고 그 다음은 얼굴이 예뻐야 하고 

그 다음은 몸매 전체가 균형이 잡혀야 미인이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마음
이 아름다워야 미인이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의 옛말에도 
참된 미인은 네가지 씨가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즉 첫째는 말씨가 예뻐야 하고, 

둘째는 솜씨가 있어야 하며, 

셋째는 맵씨가 있어야 미인인데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맘씨가 고와야 참된 미인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아름답고 좋은 사람은 자신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사람은 좋은 성품을 갖는 것이 행복입니다.

삼베는 아무리 빨아도 뻣뻣하고

명주는 때가 묻어도 보들보들 합니다.


모난 그릇은 무엇을 담아도 모나게 담기고

둥근 그릇은 무엇을 담아도 둥글게 담깁니다.


마음이 넓고 원만한 사람은 모은 일을 원만하게 대하고

처리함으로 자신은 물론 남도 행복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구약의 지혜자는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잠 15:13)"고 하였고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그리스도의 팔복을 선포하실 때 

제일 먼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것이 자아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은 지옥을 천국으로,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천국은 죽은 후에 가는 세계가 아닙니다.

그 마음에 천국의 요소를 가진 사람은 이 땅에서 벌써 천국을 확보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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