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순수(純水)의 한계(限界)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6 01:16
조회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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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국 남부 지역 이민 개척자들로부터 시작된 

전통 음악인 컨트리 음악의 애잔하면서도 명쾌한 

스틸 기타와 맨돌린, 바이올린 소리는 서서히 

팝 음악과 크로스 오버되어 강렬한 로큰롤 기타와 드럼 소리에 

본래의 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80년대 크로스오버 앨범으로 스타가 된 케니 로저스는  
최근 움직임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컨트리 음악이 예술 장르냐 사업이냐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술 장르라면 팝을 몰아내야 합니다.

사업이라면 이대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 음악은 구약 시대 B.C.1000년 경 다윗 시대부터 시작된 

찬양 전통이 사도시대, 중세시대, 종교 개혁 시대를 거쳐 8세기 

영국의 아이작 왓츠로부터 근대 찬송이,

그리고 복음송이 아이라 생키(1840-1908)씨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교회음악은 일반적으로 화음을 위주로 합니다.

교회 음악은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영(靈)을 감동시켜

우리 영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만나게 해줍니다.


한편 세속 음악은 리듬을 매개로 사람의 육(Body)을 자극하여

쉽게 흥분시키지만 그 결과에 대하여는 무책임한 것이 특징입니다.


세속 음악은 자극성 음식과 같아서 한껏 흥분을 시켜 놓고는 

부르고 듣는 사람에게 공허감과 불안감이라는 후유증을 남깁니다.


요즘의 헤비 메탈음악 (Heavy Metal Music)은  
가사 내용이 비극적이며 비관적이며 

음악적으로는 강렬한 리듬과 금속성 굉음을 특징으로하며 

현실 도피 의식과 자살 충동이라는 후유증을 준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리듬을 위주로 한 세속 음악이  
교회 안으로 계속 침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대표적인 통로가 복음 성가입니다.

물론 모든 복음성가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음악은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과 혼, 영에 기쁨과 평안, 
희망을 주시기 위해 음악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유익한 음악, 생명을 주는 음악만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찬양 경배는 반드시 영감(靈感)이 있는 곡이어야 하며

그 대상이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찬양과 일반 음악의 차이는 대상이 있고 없음에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말씀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지적, 신학적, 성경적인 바탕이 없이는 
찬양 경배가 자칫하면 감정주의, 쾌락주의, 신비주의로

빠지기 쉽습니다.


동성애, 간음 등 성경에서의 좌악도 세상은 점차 묵인합니다.

세속화하는 교회음악, 변질되고 타협되는 양심과 죄,

과연 순수(純水)의 한계(限界)는 어디까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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