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시작과 끝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5 01:44
조회
237

2Q==

어느 영국인이 자기들의 서양식 사고 방식과 중국인들의 사고 방식을

 다음과 같이 풍자적으로 비유했습니다.

"만일 산에 터널을 뚫는다고 가정했을 때 영국인은 먼저 정확히 측량한 후 

산 양쪽 편에서부터 뚫기 시작하여 중간에서 딱 마주치게 할 것입니다. 

반면에 중국인은 산 양쪽 편에서부터 뚫기 시작하여 중간에서 딱 마주치면 다행이고 

마주치지 않아 터널이 뚫리지않으면 

오히려 터널이 두 개 생겨 좋다고 할 것입니다.


세상에 올바른 계획을 세우는 일처럼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데 실패한다는 것은 실패하기를 계획하나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계획하는 것입니다. 계획한다는 것은 

목표와 수단과 방법을 구상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먼저 명확한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계획없는 생활은 실패를 가져오기 쉽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나 한결 같아야 합니다. 

시종여일(始終如一 ) 즉 처음과 끝, 시작과 마지막이 한결 같아야 합니다. 

한결 같다는 것은 이랬다저랬다하지 않고 꾸준하며 끈기가 있고 

일관성(一貫性 )이 있으며 믿을 수 있음을 말합니다. 

또한 티끌 모아 태산입니다. 작은 것이 쌓여서 큰 것이 됩니다. 


작은 물방울이 수없이 모여 바다를 이룹니다. 작은 것이 큰 것을 이룹니다. 

작은 시간, 작은 노력, 작은 돈, 작은 친절, 작은 일, 작은 것이 수 없이 모여 

대업(大業)이 되고 거금이 되고 큰 인물을 만듭니다. 

그리고 일은 결과가 중요합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은 의미가 없습니다.

 봄에 꽃이 피면 가을에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 (논어) 즉 인간의 말은 반드시 믿을 수 있어야 하고 

사람의 행동은 반드시 훌륭한 결과를 맺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무슨 일이나 시작을 하면 반드시 훌륭한 결과를 맺어야 합니다.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습니다. 

시작이 잘못되면 끝도 잘못됩니다.

 단추 하나를 끼우는 간단한 일도 시작이 있고 순서가 있습니다. 

첫 단추가 틀리면 모든 단추가 틀리고 맙니다. 

시인 괴테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마지막 단추는 끼울 구멍이 없어지고 만다"

란 말처럼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처음이 중요하고 시작이 중요합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21세기 새천년의 시작입니다. 

모든 것이 뜻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이 함께 하여야만 가능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실 새해의 계획을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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