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엄청난 이혼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9 02:54
조회
364

2Q==

작가 루이스는 그의 책 "엄청난 이혼"에서 

오늘날 결단을 유보하고 있는 신자들을 꼬집고 있습니다.


"지옥이다. 거리는 뜨겁고 날마다 비가 오고 언제나 어둡다.

단 하루를 지내기도 지겨운 곳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지옥에서 벗어나는 길을 여셨다.

시간마다 떠나는 정기 버스가 그것이다.

그러나 이 천국행 버스를 타는 사람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이 버스 시간에 맞추어 정거장에 나온다.

그들은 그저 바라보며 생각만 한다."


 "저쪽으로 가면 금하는 일이 너무 많아진다.

남 흉보는 일, 저주하는 일, 도둑질하는 것, 

속여먹는 재미, 몰래 육체의 쾌락을 즐기는 것,

으시대고 자랑할 수 없는 곳에 무엇 때문에 가겠는가?

더군다나 저쪽에는 황금의 위력도 없다."


 작가 루이스는 이러한 사람들을 

하나님과 이혼한 사람들이라고 규정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헤어져 사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주일이나 한 달에 한 두어 번 꼴로 천국 정거장에 

나왔다가 결단하지 않고 계속 서성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한 가지 예고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정기 버스가 운행 중지될 날이 며칠 안 남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구원의 버스를 타기만 하면 됩니다.


한 번 흘러간 시간은 다시 주어지지 않습니다.

과거의 저편으로 흘러가서는 과거에 파묻히게 됩니다.

우리가 하찮게 여기며 보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시간도

어김없이 과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시간은 무한정 누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시간을 잃어버렸다고 안타까워하거나 후회할 것이 아니라

오늘이라고 하는 바로 지금 구원 버스를 타야 합니다.


시간의 가치는 삶의 질에 있는 것이지 양에 있지 않습니다.

얼마동안 살았느냐 하는 것보다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원 버스를 타고는 나머지 삶을 하나님의 시간으로 채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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