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전해오는 옛날 이야기입니다.

길가에서 한 걸인이 깡통을 차고 구슬프게 울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 온 천사가 골목길에서 깡통을 찬 거지를 만났습니다.

그러자 거지는 더욱 구슬프게 우는 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나 천사는 깡통에 동전을 넣는 대신  그 깡통에 가진 것을 좀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걸인은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는 천사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천사는 다시 한 번 더 가까이 가서 

"당신이 가진 그 쌀을 나에게 좀 주시오"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걸인은 마지못해 깡통 속에서 쌀 세 알을 꺼내 천사에게 주었습니다.

그 날 밤 걸인은 그 날 하루 번 것을 계산하다 

세 개의 작은 금 조각을 발견하고 매우 놀랐습니다.

어디서 났을 까 궁리하다가 그는 자기가 깡통에서 쌀 세 알을 준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는 세 개의 작은 노란 알들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더 많이 주었더라면 팔자를 고칠 것인데  내가 왜 그토록 인색했던가,

탄식하면서 골목길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천사는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위대한 인간으로 그 역사에 자취를 남긴

사람들은 거의 가 다 주고 사는 인생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슈바이쳐는 '세계 역사에 찬란하게 빛나는 업적을 남긴 사람은 

그 만큼 주고 산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높은 지위에 올랐고 권세를 잡았으나 아무 것도 주지 못한 사람들은

역사에 더러운 악명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어떤 형편에 있었든지 무엇인가 주고 간 사람들은  

역사에 그 이름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예수님의 생애가 그토록 위대한 것은 십자가상에서의 피와 살,

그의 전체를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세월이 가고 역사가 깊어갈수록 그리스도의 일생은

더 위대하게 새벽별 처럼 빛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풍요롭게 사는 몇 가지 법칙을 주셨습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둡니다.

또 대접하고 대접받는 법칙, 즉 주고 받는 법칙입니다.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십니다.

가정생활에서도 화목과 행복을 원하면 먼저 사랑을 주라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