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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 마리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1-20 18:11
조회
266

Amazing Grace of Lena Maria


1. 레나 마리아의 출생과 부모의 헌신

레나 마리아는 1968년 스웨덴의 중남부 하보마을에서 두 팔이 없고 한 쪽 다리가 짧은 중증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병원에서는 보호소에 맡길 것을 권유했지만 '비록 두 팔이 없어도,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가족이다.'는 아빠의 이 한마디는 결정적이었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그녀의 부모는 하나님이 주신 아이로 확신하고 그녀를 정상아와 똑같이 신앙으로 양육했다. 두 분은 '이 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레나를 사랑해 주었다.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철저히 적응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된다. 하루는 레나의 가족이 이웃집의 초대를 받았는데 그 집 아이들과 정원에서 놀던 레나가 넘어지고 말았다. 급히 엄마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어머니는 도와주지 않았다. 오히려 울타리까지 굴러가도록 유도하였다. 울타리를 이용하여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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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장

초등학교 입학하던 날, 친구들이 이상하게 생긴 레나에게 말을 걸어오면, 레나는 자기 몸에 대해 거리낌이 없이 모두 이야기를 해 주니까 쉽게 누구하고도 친구가 될 수 있었다. 모든 일에 열성을 보였다. 한쪽뿐인 오른발과 발가락으로 글씨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 커피도 끓이고 속옷을 입을 수도 있으며, 좋아하는 십자수도 놓을 수 있을 정도였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다른 아이들은 손을 들고 '저요, 저요'를 외칠 때 레나는 손 대신 발을 들어 흔들면서 시켜달라고 했다. 신체적 결함으로 인한 정신적 결함을 이겨내고 무척 밝은 성격의 아이로 자랐다.


3. 활동

"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무시하고 게으르게 하면 그 것만큼 큰 장애는 없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들으며 자란 레나는 수영과 십자수, 요리와 피아노, 운전, 성가대지휘에 이르기까지 레나는 그녀의 오른 발로 못하는 게 없다.

3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 18세 때 스웨덴 대표로 세계 장애자 수영선수권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88년 서울 파라림픽 때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했고, 고등학교에서 음악 전공을 시작하여 스톡홀름 음악대학 현대음악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본격적인 가스펠싱어로서의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스웨덴 국영 TV에서 '목표를 향해'라는 레나의 다큐멘타리가 방영된 이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스웨덴 국가의 장학금으로 미국에서 가스펠을 공부하기도 했다. 1991년 일본 굴지의 방송 TV 아사히에서 '목표를 향해' 축약판이 <뉴스 스테이션>에서 방영된 것을 계기로 1992년 이후 일본에서는 매년 그녀의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그녀의 수기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일본 등 9개국 언어로 출판되어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특히 기독교 인구가 적은 일본에서 그녀의 책과 콘서트는 복음전도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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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앙

그녀는 지금 프로 가스펠싱어로 전세계를 다니며 자신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은혜로운 찬양과 간증으로 전하고 있다. 세계의 언론들은 그녀의 목소리를 '천상의 노래'라고 격찬한다. 레나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때문에 가능했다'며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고 말한다. 그녀는 날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으며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 가장 기쁘다고 한다. 그녀는 신앙의 회복을 위해 성경학교를 수료한 후 인돌 아웃리치까지 다녀왔다.

그녀는 지금까지 한번도 자신의 장애를 '장애'로 여긴 적이 없다. 오히려 그 장애가 믿음과 더불어 오늘날 자신을 있게 했다고 고백한다. 단지 다른 사람과 사는 방법이 다를 뿐 장애는 더 이상 그녀를 제한하지 못한다.

그녀의 CD 앨범 , , 등이 사랑받고 있다.

1995년 비욘 클링벨가 결혼하여 스웨덴의 낫카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5. 어록

'제 인생은 언제나 하나님이 책임져 주셨어요" 레나의 고백이다.


어떤 사람이 마리아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리 밝을 수 있느냐고 ?

그녀는 "밝지 않을 이유가 내겐 없으니까요~!" 라고 대답합니다.


그녀가 질문한 사람을 부끄럽게 한 또 하나의 말이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무언가를 혼자서 할 수 없으면 그 사람은 장애인이지만,

혼자서 할 수 있다면 그 때는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문제없이 인생을 살 수 없다.

인간으로서의 풍요로움이란 고난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존경하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것을 느낀다.

인생의 고난을 극복한 삶이 그들을 존경하게 만든다.

그러한 사람들과 비교하면 내가 특별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레나 마리아는 라는 노래에서 이렇게 찬양하고 있다.


I give You my life, my life I give You my life and put it in Your hand.

당신께 제 마음과 영혼을 드리겠습니다.

나를 당신께 드리고, 당신 손 위에 내 인생을 올려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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