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믿음으로 기도와 간구하라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3 21:29
조회
234

9k=

기도와 간구를 하고 싶어도 잘 안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 경우는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몰라서 기도를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런거를 구해도 될까

이런거는 하나님께 드리기 죄송한데...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하지말고 무엇이든 구하세요

좋지않고 옳지않은 것은 성령님이 골라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가르쳐 주십니다


문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확실히 붙들고  
기도했는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성경속에서 틀림없이 만날수 있습니다.


모든 말씀을 만나려면 
목사님의 말씀과 성경을 읽으면서

자꾸자꾸 듣게 되면 만날 수 있습니다.

감정만 흥분해서 '믿습니다'라고 입으로만 하는 믿음은  정말 믿음이 아닙니다


마음속에서 말씀을 통해서 믿는 것이 정말 믿는 것입니다


둘째 경우는


왜 우리는 구하지 않느냐하면 
구해도 응답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아홉살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까지 제가 몰래 기도하면서 브모님이 다시 만나서 가족이 다 같이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응답이 없었던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내가 하는 방식으로 응답하시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더 좋은 것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떡을 달라하면 떡보다 더 좋은것으로 응답하시는게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화합하여 잘 살게되는 대신

내게 인간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깊은 능력을 주셨습니다.

아픔을 가지고 기도해보지않은 사람은 알지못하는 그런 깊은  이해의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어떤 깨진 가정, 상처나고 불완전한 가정, 몇번을 결혼했어도 
하나님앞에 엎드리면 

모든 가정이 훌륭해 진다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만약, 부모님이 화합하셔서 같이 사셨더라도 
그것이 행복이었을까요

또,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깊어졌을까요


그것이 세상에 아픈 사람,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했던 그 아픔을 이해하며

하나님앞에 나아가게 하여주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교회에는 재혼은 주례도 안해준다고 합니다

율법을 넘어서 사랑으로 볼 줄 알아야 이 세상에 그리스도가 오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없이 힘들게 살아낸 가정속에서도 그 삶 그대로 힘들었지만

늘 찬양하고 기도하는 삶이 되었던 참신앙을 가지게 된것입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이 세상이 있기 전 부터 있었어요

만나가 내린 것은 어디서 왔을 까요?

하나님의 나라에서 온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어디로 가셨습니까

하나님 나라로 가신것입니다.

이 세상에 우리가 존재하기전에도  하나님의 세계는 엄연히 아름다움으로 그때도 존재하시고

영원히 존재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 한 100세 살겠죠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매일매일 살면서 어떤것 간구합니까?

물질, 건강, 자식, 명예, 살아가는 모든 일들에서 벗어나기 힘들지요

이런 고난이 없으면 하나님앞에서 엎드리기 힘들어요


하나님의 세계는 영생과, 영광과 거룩과 은혜로 꽉 차있는 세계예요

하나님께서 우리가 돈 얼마 필요해요하면 돈 얼마 주고 건강 필요하다고 그러면 건강 만 주고 그러면

그 하나님의 세계로부터  무한히 내리는 하나님의 최고의 은혜를 얻을 수 있나요?


그래서 우리가 구하는 것도 주시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것 '성령'을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을 주시면 다 주시는 것입니다.


건강, 물질...을 응답하셔도 
진정으로 주시고자 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그 나라의 영광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나도 내 자식에게 용돈을 달라면 물론 주지만

용돈만 주고받는 그 이상의 사이라는 걸  나는 알게 하고 싶습니다.

만나를 내릴 때에 딱 하루치만 주시는 이유는

하루 먹고 나서 하늘을 또 바라보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필요한 것 다 아시는 분이 
왜 간구하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렇게 구하면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없이는 살수 없고 또 다음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간구하면서 

나를 돌아보시고 나를 먹이시는 것은 하나님이시라는것을  알게 하시기 위해서  간절히 찾게 만드시고

그 사랑을 알게 되는 지경까지 들어가게 하십니다.

즉, 

사랑의 관계를 깨닫게 하기 원하신것입니다.


세번째, 기도않는 이유는 간절히 원하지 않으니까 안합니다

정말 간절히 원하면 기도합니다.

저는 

우리 교인들이 심각한 병에 걸렸을때 하는 기도는 그냥 기도와는 비중이 달라집니다

또 제가 목숨이 오락가락 하는 병에 걸렸을 때 하는 기도가 그냥 가벼운 감기걸렸을 때와 같을 까요

그럴 때는 기도가 간절해집니다


죽음을 넘나들면서 하나님앞에 드리는 기도...

그건 겪어본자만이 압니다.


그런 가운데 깨닫게 되는것이 하나님이 눈물이에요

이런 피눈물나는 수 많은사람들을 보시면서  하나님의 심정이 어떠셨을까요


그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죽게 하신 그 사랑,  
그 하나님의 눈물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사랑한 것을 
그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혹여 병에서 일어나지 못해도 
하나님을 원망하지않게 되고

혹시 하나님께 가더라도 기쁨으로 갈 수 있는 신앙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이 말이 내 것이 되는 순간이 옵니다


또한 ,기도하고 응답받고 눈물 닦고 일어나면 
그게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마태 15장에 보면

귀신 들린 딸을 가진 이방여인이 예수님을 향해 막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안하십니다.

제자들은 조용히 하라고 야단을 칩니다.

 예수님은  '자녀에게 줄 떡을 개에게 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어떤 마음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이 여자는 22장에서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고 산다'고 대답합니다

다만 부스러기만 있어도  내 딸이 낫는 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통째로 예수님이 고쳐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들어주실까 안 들어주실까 하는 게 아니고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통째로의 믿음입니다

이런 통째의 믿음을 가지고 내게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십시오

다음에 어떤 은혜가 내릴 지는 하나님만 바라본 자만이 알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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