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생수의 강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3 18:56
조회
194

9k=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시고 나서

그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데려가신 곳은 광야 였습니다.


이곳에서 그들이 물이 없어서 몹시 목이 말랐습니다.

 "목이 마르다" 하는 말은 두 가지

 "영적인 갈증"과  "육적인 갈증"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갈증의 훈련을 어떻게 통과했는지를 보기위해 
르비딤으로 같이 가봅시다


출애굽기 17장을 보시면 

200만명이 신광야를 떠나 목이 말랐는데 조금만 가면

'르비딤'이라는 곳에 이르기만하면 아마 목을 축일수 있으리라

생각을 하고 갈증을 꾹 참고 사흘길을 걸어왔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물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물이 없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화가 폭발을 해서 모세와 다투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려우면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들은

애굽에 있을때는 '마늘과 부추를 먹을수 있었다. 고기가 먹고싶다.'  

라고 말을 하면서, 비참했던 그들의 노예 생활을 다 잊었습니다.

광야에 200만이라는 숫자를 덜컥 데리고 나온 모세에게 '어떻게 이런짓을 했느냐'면서 돌을 쳐서 모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모세는 이럴때 이들과 다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하나님앞에 내어놓고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들이 나를 죽이려고 합니다."라고 기도를 하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지팡이'를 사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려주신 능력은 오직 지팡이   하나뿐이었습니다.

이 지팡이 하나로 모든 것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에게 지팡이를 잡고 호렙산 바위로 보내시고  지팡이로 호렙산 바위를 치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서...

맑고 시원한 생수가 터져나오는데 200만과 짐승도 다 먹을수 있는 생수가 콸콸 흘러나왔습니다.

성경은 '진실한 기록'을 한 것이 성경입니다.


이 '르비딤의 생수'의 사건은 신약 시대에 이르러 
'예수님의 사역의 상징'이 됩니다.


이 반석에서 생수를 먹고 살듯 
영혼의 갈증과 인생의 고통으로 죽어가던 우리를 

'예수 십자가 보혈'로 구해주시사 그 보혈로 흘러내리는 생수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 그 대답이 나옵니다

이번엔 다같이 수가성 우물가로 가보겠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는 '고정관념을 깨뜨리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예수님께서는 결혼을 여섯번한 여자를 멸시하는 고정관념이 깨뜨리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깨뜨리신 편견을 우리가 감히 가져선 안됩니다.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목사님은 이혼하고 재혼하신분들을 주례도 안해준답니다.

그런 율법관가지고는 주님의 바다같은 은총을 접근도 할 수 없습니다.

은총관을 알아야합니다.


또한, 요한복음 4장에는

베드로에게 이스라엘 사람들이 부정하다고 하는 걸 다 먹게 하신 기록도 나옵니다.

세상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시고, 율법으로 사람을 정죄하는 것도 깨뜨리셨습니다.


여러분이 누군가를 손가락질하는 일을 해선 안됩니다.

내가 정결하게 살고 율법적으로 살려고 몸부림은 치되, 

남들에게 대해서 적용하려하면 절대 이런 생명수를 맛볼 수는 없습니다.


이곳에 예수님께서 한 여자를 만나시려고 

오후에 출발하신 길을 밤새 걸으시고 이튿날 정오까지 걸어가신 사건이 나옵니다.

그 여자는 결혼을 다섯번하고 지금 살고 있는 남자도 남편이 아닌 사람과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 다 손가락질 하는 까닭에 이 여자는 

남들은 다 낮잠을 자는 뜨거운 낮 열두시에 우물에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들이 자기보다 조금만 다르면 싫어하는게 본성이지요.

하지만 사람 마음에는 여섯번이 아니라,  열두번도 더 이혼하고 결혼하고 싶은게 우리 본심이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그런 여자를 만나러 온 것입니다.


그 죄인된 보잘 것 없는 여자 하나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그건 '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내게도 그렇게 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물을 달라고 하니까,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하나이까'고 대답했고,

예수님께서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예수님은 본격적인 생수 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자 여자는 대답하기를...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합니다.

이것은 무슨 뜻인가하면

'나는 이 세상의 헛된 것에 마음을 두고 헤매었는데

정말 한명의 남자라도 진정 따뜻한 인격적인 대우를 내게 주었다면 목마르지 않았을 것입니다...하는 뜻입니다.


자, 이제부터 예수께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곁으로 데려갑니다.

남편을 데려오라고 하시고, 그녀에게 많은 남자가 있었음을 말씀하십니다.


이 여자는 말을 돌려서 

그리심산에서 혹은, 예루살렘서 예배를 드리라고 하는데

나같이 버림받고, 목이 타는 여자는 진정으로 예배할 곳이 필요하다고합니다

메시아를 만나고픈 갈증이 표출이 되었던 것입니다.

진정한 메시아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갈구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하는 예배를 받으신다"고 대답하십니다.

어디서 예배 드릴지 상관말고   신령과 진정한 마음으로 하나님앞에 예배드리는 곳이 

바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곳임을 말씀하십니다.


이 여자는 마음과 영혼의 통증, 종교문제, 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사람들의 손가락질 때문에 드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25절, 이 여자가

메시아 그리스도라 칭하는 자가 오시면 이것을 밝히 말씀해주실 겁니다.라고 하자

 예수님께서 '내가 그로라.....하십니다.

그러시면서 그 여자의 마음문을 여시고 영혼을 깨워 일으키십니다..


우리가 주님께 스스로 나갈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못합니다.

주님께 상한 심령으로 나가면 

말씀으로 우리 눈을 열고, 마음을 열게 하셔서 하늘나라의 신령한 복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깨를 누르던 짐이 벗겨졌습니다.

이 여인에게 

생수가 꽉 차올라오면서 어둠이 물러가고 새롭게 살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예수가 함께 하시면 저 사람들이 나를 멸시 하는게 무슨 상관이 있는가


곧바로 물동이 다 버려두고 마을로 가서 
내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자 결론으로 갑시다.


주께서 이 여인을 만난 까닭은 이것입니다.


한 여인의 영혼의 죄를 씻기시고

이후에 올 수많은 수가성 여인들에게 이 말씀을 주시려고

이 뜨거운 낮과 밤을 새워 걸으시어 이 여인을 만나신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서도 이 생수가 차오르지 아니하면

다시 한번 주앞에 수가성 여인처럼 죄많은 여인같이 주앞에 서십시오


내가 죄없다란 마음을 가지면 소용없습니다.

 주님이 가장 불쌍히 여기는 사람은  이 여인처럼 

죄많은 마음속에 메시아를 갈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영혼이 고갈 될 때마다 주를 바라보아야합니다.


이 생수가 없으면 아무리 성경지식이 출중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지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수가 흘러야 합니다.

그래서

이 그리스도의 생수가 내 속에 들어와 나의 영혼이 풍성하고  

 다시는 목마르지않는 영혼의 소유자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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