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3 18:06
조회
246

9kh

[ 마태복음 8장 18-22절 ]


마태복음 8장을 보면 예수님은 다섯가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셨습니다


문둥병을 고쳐주시고

백부장의 종을 고쳐주시고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누웠는데 이를 고쳐주십니다.

또 갈릴리 바다를 잠잠케 하신 기적이 나오고

거라사인에 귀신들린자를 고쳐주십니다.


이걸 보고 어떤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라가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 서기관에게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셨습니다


즉, '나는 홈리스야, 거처도 없어 
마지막엔 십자가도 기다리고 있어

그런데 너는 이적과 기사만 보고 나를 따라 오려느냐'하시며 따라오지 못하게 말리셨습니다.

분명히 그는 사흘도 못가서 따라온 것을 후회할 테니까요


그런데, 제자중의 하나가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하고 그리고 

주를 따라가게 허락하여주소서" 하자

주님은 그에게  "죽은 자는 죽은자에게 장사하게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며

예수님은 이 사람은 따르게 했습니다


물론 장사지내는 걸 못하게 하시는 말씀은 아니고 
주님 말씀의 핵심은 

주님을 따르는 일을 먼저 해야함을 이르신 것입니다.


이 제자는 예수를 따르는 것에 대해 오래 번민하고 생각하다가

부친의 장례를 치른 후에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그로하여금 따르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미 생명이 끝난 것은 하나님의 영역 아래에 들어갔기 때문에 살아있는 자가 관여할 일이 아님을 말씀하신것이며

이제부터는 그로하여금 예수님의 하시는 일에 비전을 가지게 하시는 뜻인것입니다.


개신교는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하지않습니다

장례식의 모든 촛점은 산자들을 위해 맞춰져있습니다.

죽은 자는 이미 하나님의 권한이므로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을 이렇게 가져야합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행하시던 기사와 이적... 그런것에 열광하는 것이  예수 믿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오늘날 교회들이 이 기사와 이적에 열을 올리므로서 

성도들을 열광시키고 예수님을 오해하게 만드는 우를 많이 범합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라간다는 것은

손에 쥐어지지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믿음과 인내로 

아무리 어려움이 닥쳐도 막강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굳게 지켜나간다면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에 우리를 위해 최고의 것을 주실 것을 믿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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