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심령이 가난한 자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3 18:13
조회
222

9mk

( 마태복음 5장 3절 )


하나님은 구 이스라엘에게 
4000년동안 기다려오던 구세주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민족은 정작 하나님의 아들이 왔는데도 십자가에 못을 박아버렸습니다

그게 인생인 것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려온 하나님의 아들이 

이땅에 오셔서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무엇일까요?


그 이전에 물론 하신 일은 많은데 
그건 공생애의 준비과정이고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은 바로 이 말씀입니다.


5장,6,7장 산상수훈 또는 산상보훈 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의 나라 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천국은 죽으면 하나님에게로 가는 곳이다 '
라고 만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천국이 저희것임'이라고 끝나는 그 천국의 정의를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것이다   이렇게 내리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이 '말씀'이 가슴에 있으면 
우리가 천국이되고

교회가 이 말씀을 가지고 있으면 교회가 천국이 됩니다.


구약시대의 복은 물질적인 것이었습니다.


들어와도 복을 받고 떡반죽그릇이 복을 받는 것 
그것이 복의 의미였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 물질적인 복을 가지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신약시대에 오셔서 영적인 복을 주십니다.


그 복은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은  
모두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야합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의미는

물질이 많고 적음에 상관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타고나기를 온유한 자라든가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그런것은 생태적인 것이지 이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이 산상수훈을 다 지킬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앞에서 자신도 없고, 실력도 없고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자신도 없고, 자만심도 없고 하나님을 마주 대할 때

내 자랑거리,내 실력, 내 교육수준등...이것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는 것

이것이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 바라보는 것이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다.


은혜란 공짜로 얻는 하나님의 사랑이지요


이 공짜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는가

감사와 찬양하는 생활을 하시기만 하면됩니다.

내 마음속에 아무것도 없는 것  이런 사람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천국을 이루어주십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고생과 수고를 해도 
그 자리에 예수님이 계시면 천국이 됩니다.

교회에 예수님이 계시면 천국이 됩니다.


가난해진 심령에 진정한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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