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싸움터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4 01:44
조회
313

2Q==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 온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이 여자를 끌고 예수 앞으로 옵니다.

예수님에게 "모세의 율법에 의해 돌로 쳐 죽일지, 

아니면 당신의 말대로 용서를 해줄까요" 라고 예수를 시험합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왜 주셨을까요?

모세 율법에 간음한 자를 돌로 치라고 왜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을 율법으로 주신 것은 그것이 얼마나 죄악이고 
그런 일을 저지르지 말라고 말씀하시기 위해서

사랑으로 인간에게 주신 것이 율법입니다


이 율법이 사람을 살게 하기위해서 주신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등 예수를 잡아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은 사람을 죽이는데 이 말씀을 사용했습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데리고 와서

"모세의 율법에는 돌로 쳐 죽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라고 예수님을 압박합니다.


만약 예수님이 "돌로 쳐죽이라"고 하면 "7번씩 70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신 
말씀에 위배가 되는 것이고

로마의 식민지였던 유대는 사람을 죽이는 권세가 없기 때문에 로마의 법을 어기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놓아주라고 하게 되면 모세의 율법을 어기게 되므로 
예수님은 유대교에서 출교를 당하게 됩니다.

출교를 당하게 된다는 것은 이스라엘에서 축출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때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몸을 굽혀서 
땅바닥에 무엇인가를 쓰시기 시작하였습니다.


무엇을 쓰셨을 까요?


많은 성경 학자들이 십계명을 썼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말하자면 보편적인 인간의 죄악들을 쓰셨을 것이라는 거죠.


그런데 사람들은 절대로 이런 보편적인 죄는 자기 일이라고 생각을 안합니다.

그래서 계속 군중들은 이 여자를 죽이는 일로 계속 예수님을 압박합니다.


그러자 다시 땅에 손가락으로 쓰시기를 시작하시는데

이때 군중들이 하나씩 하나씩 그 자리를 떠났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죄를 적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자기 자신만이 아는 죄를 땅에 쓰셨다는 말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그 자리를 떠났다는 사실은  각자의 죄를 하나씩 하나씩 땅바닥에 쓰셨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이 자리에서 땅바닥에서 무언가를 쓰시면서 
우리를 깨닫게 하시는 게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너나 나나 다 죄인이라는" 말씀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누가 옳으냐를 따지지않습니다. 누가 교회에 끝까지 살아남느냐를 봅니다.

왜?

누구든지 죄인이지만 교회 끝까지 살아남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남아서 하나님의 은혜를 갈구하는 자' 그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누가 누구를 정죄하며 돌로 칩니까?


우리의 싸움터가 어디인가 이야기를 해봅시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싸워야 할곳은


첫째: 내 마음과 싸워야합니다. 

성령의 내 적인 사역이 우선이 되어야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싸움에 이기려 하면 안됩니다.

성령님의 은혜로 이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내 마음과 싸움에 대한 쉬운 예를 들자면

누가 술먹으러 가자고 하면 술먹고 싸움질하게 됩니다.

그것은 누구도 스스로 제어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술먹으러 가자고 할때 
성령님께 늘 의지하는 사람은

내 마음속에서 저항하는 의지력을 갖게 됩니다.

교회를 더 찾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그러한 세상적인 자리를 멀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이것이 성령님이 내 속에서 역사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님께 의지하십시오.


둘째 : 전도하는 것이 싸움터입니다.

전도는 영적전쟁입니다.


사탄에게 사로잡혀있는 손에서 빼앗아다가 하나님의 손에 드리는 것이니까 
영적 전쟁입니다.

이 싸움에서 이기려면 모세처럼 기도를 해야됩니다.

모세가 아말렉과 싸울때 모세의 기도하는 손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겼습니다.

모세가 피곤하여서 손이 내려가면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졌습니다.


기도하면서 이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해야합니다.


루터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거지다.' 

어떤 거지가 깡통을 들고 어떤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그 집에서 잘 대접해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굶주리는 다른 거지를 바라보니까 불쌍했어요.

그래서 그 거지를 끌고 그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래서 배 부르게 먹게했습니다.

이것이 "전도"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다 '거지'입니다.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우리는 능력이 없습니다.

다만 배불리 먹을 곳으로 가면 됩니다

거기만 가면 사랑과 은혜가 풍성히 있다고 알고 가면됩니다.


또한 교회는 죄인들을 불러서 환영하는 곳이어야합니다.

학식 많고 부자인 사람들만 환영하는 곳이어서는 안됩니다.

죄인들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죄많은 우리를 주의 보혈로 씻어주시고 우리를 의롭다 일컬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모든 권세와 능력을 입혀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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