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맹세하지 말라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4 04:46
조회
498

2Q==

(마 5장 33-37)


예수님께서 사시던 당시에 많은 유대교인들이

성전에 들어올때는 거룩하게 행동했지만 성전을 나가면 거짓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습니다.


오늘날의 사람들도 온통 거짓말로 살아갑니다.

장사를 해도 거짓말로 하고 온통 거짓말입니다.

언젠가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견적을 보러갔더니 

변호사도 거짓말, 보험사도 거짓말

심지어 어린 아이에게 거짓말을 시키기도 합니다.

한 달전에 사고가 난게 아니고 어제 사고났다고 말해라는 식입니다.


그때 당시에도 하도 거짓말들을 하니까 사람들이 믿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믿게 하기 위해서 맹세가 덧붙여졌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걸고 맹세하노니....라는 식입니다.

그래서 맹세가 흔하게 성행했습니다.


원래 구약에서는 맹세는 나쁜 게 아니었습니다.

맹세하면 반드시 그 말대로 지키는게 율법의 원칙이었습니다.

함부로 맹세해서는 안되고, 습관처럼 하면 안된다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었습니다.


출애굽기 22장 10절에 보면

어떤 사람이 양떼를 돌아보아달라고 하고 멀리 갔는데 이유없이 양떼가 죽게 되자.

양을 돌보던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니 내 잘못이 아니라고 하면 

그에게 손해배상을 물리지 말라는 것이 법입니다.


그것이 점점 변질이 되어서 하나님 이름으로만 하면 다 믿어주니까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도 똑같이 교회가 양심도 없이 거짓말을 일삼는 곳이 있습니다.


거짓말로 기록한 서류에 싸인을 요구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인들이 양심이 무디어지고 도덕적인 기준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사관에서조차 해외 여행을 할때 목사들이 거짓말을 흔하게 하는 것이 보통이어서

영사들이 목사라면 믿지를 않습니다.

성경을 걸고 말을 해도 믿어주질 않습니다.


맹세는 거룩하게 지켜야 할 것입니다.


재정보증 서주는 것도 성서상으로는 어긋난 것입니다.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알길래 보증을 서줍니까?

그래서 옳으면 옳다 아니면 아니라고 사실대로만 말해야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직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지미카터대통령같은 경우에 양심적으로 말했다가 망신을 당한적이 있습니다.


대통령 재직시에 그가 신실한 신앙인인걸 아는 기자들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지나가는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은 적이 없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카터는 그런 적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가 두고두고 조롱당했습니다.

진실대로 말하면 조롱을 당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악독한 세상속에서 정직한 사람이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몰라요.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해서 거룩하게 살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될수 있으면 거짓말을 하지말고

거짓말을 안할 수는 없는 경우에 직면하게 되면 입을 다물어야합니다.


야고보서에 보면 가장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입으로 행하는 범죄라고 말씀하십니다.

입을 다물어야합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품고 그의 뜻에 어긋나지 않으려 애를 쓰고 살아가다보면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특별한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늘 나라의 복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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