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겨자씨 비유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3 19:14
조회
184

2QA=

[ 마 13: 31-32 겨자씨 비유 ]


어제 어떤 분을 만났습니다.

인상을 보니까 과거에는 폭력세계에 있던 분인듯 했는데

지금은 회개하고 주님에게 돌아온 영혼인 듯한 사람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나라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의 씨앗을 무차별적 으로 뿌리십니다.

돌밭이나 좋은 밭이나 가리지아니하시고 공평하게 뿌리십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뿌리십니다.


좋은 마음밭을 지닌 여러분은  
말씀을 계속 들으시면 각자의 마음속에

말씀의 씨앗이 들어가서 자라게 됩니다.

처음에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또 듣고 또 듣고 하다가 보면 좋은 열매를 맺는 날이 오게 됩니다.


하지만 또

교회안에 악한 가라지들이 판을 치기도 합니다.

주님은  알곡과 가라지가 같이 자랄 것을 허용하고 계십니다.

알곡과 가라지는 겉으로는 다 비슷해보입니다.

하지만 추수할 때가 되어서나 알수 있습니다.


가라지를 뽑으려다가 알곡이 뽑힐 수도 있으니까 
추수때까지 그냥 두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건 참 감사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처음에 독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빛을 비추신 순간 독벌의 껍질이 벗어지면서 알곡으로 변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도 우리가 보기엔 독벌로 보일 수 있는 사람을 
우리는 함부로 독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언제 하나님이  변화시켜주실 지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알곡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절대로 모릅니다.


어제 제가 만난 그 사람도 처음엔 독벌로 보일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앙이 어린 성도님들을  대할때 낙심하지 않습니다.

재단을 눈물로 적시면서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또 기다려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신 말씀이 겨자씨입니다.


특별히 겨자씨는 씨중에서도 가장 작습니다.

그런데 이 겨자씨가 일단 싹이 나고 자라기 시작하면 보통나무와는 달라서 크게 숲을 이루면서 위로 올라갑니다.

그 속에 새들이 깃들어 살아간다고 하십니다.


알곡은 참 늦게 자란다는 말씀입니다.

처음엔 작은 것 같고 언제 자랄 지도 모르고 하지만 나중에는 울창한 숲이 된다는 것으로 실망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처음부터 굉장한 것으로 보여주신 적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요

나이 서른 되실 때까지 이름이 알려지지않으셨던 분이었습니다.


제자들도 무식한 어부들로 부터 해서 별볼일 없는 사람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열두명 데리고 공생애에 따라다닌 사람들도 역시  창녀, 세리등...별 볼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겨자씨만도 못한 사람들이지만

주님은 그들을 이 땅에 주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초석으로 삼았습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소아시아교회를 보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인해서 

이 세상에 모든 복음을 들어가는 자리에 까지 나아가게 된것입니다


별볼이 없어 보이는 이 한사람 한사람이 모인 곳이  에클레시아,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루아침에 금방 커지는 것이 아니고

오랜 세월 비바람 맞고 나중에 알곡으로 커가는것이지요

계속해서 해산하는 수고를 하다가 걱정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겨자씨가 이렇게 커질 수 있는 것은 
그 속에 커다랗게 자랄 수 있는 

특별한 생명이 있기 때문이에요

어떤 사람은 잘 믿는 거 같애도 그 속에 생명이 없는 사람이 있어요

나 자신은 믿음이 연약하고 보잘것 없는 자일 지라도 우리가  은혜의 공동체 안에 들어와 있게 되면

나중에는 겨자씨처럼 커다란 나무의 믿음으로 자랄수 있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의 은혜안에 들어오면 도피처를 주시고 먹이시고 돌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들

스스로가 작은 자임을 낙심하지마시고 말씀하신 그대로 주님의 말씀을 믿고 

어린애처럼 믿고 은혜안에 거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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