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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려던 강철 왕 카네기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1-19 04:55
조회
149


자살하려던 강철 왕 카네기 

2Q==

백만장자 데일 카네기는 경제 불황이 미국을 덮쳤을 때 뉴욕 맨하탄에서 살고 있었다. 


그에게도 모든 상황이 나날이 악화되었다. 


깊은 절망감에 빠진 데일 카네기는 차라리 이대로 인생을 끝내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들었다. 

더 이상 아무런 희망이 없었다. 


어느 날 아침 그는 강물에 몸을 던지려고 집밖으로 나왔다. 

강 쪽으로 가기 위해 모퉁이를 돌아섰을 때 한 남자가 그를 소리쳐 불렀다. 


뒤돌아보니 두 다리를 잃은 사람이 바퀴 달린 판자 위에 
앉아 있었다. 

가진 게 아무 것도 없고, 보나마나 아주 불행한 처지에 놓인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는 카네기에게 말했다. 

"선생님, 연필 몇 자루만 사 주시겠습니까?" 

카네기는 남자가 내미는 연필 자루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주머니에서 1달러 한 장을 꺼내 주었다. 


그리고는 돌아서서 강을 향해 걸어갔다. 


남자가 카네기에게로 굴러오면서 소리쳤다. 


"선생님, 연필을 가져 가셔야죠." 

카네기는 그에게 고개를 저어 보이며 말했다. 

"그냥 두시오. 

난 이제 연필이 필요 없는 사람이요." 


하지만 그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 두 블록이나 따라오면서 

카네기에게 연필을 가져가든지 아니면 돈을 도로 가져가세요. 

나는 그런 돈은 필요 없고 말하는 것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러는 동안, 

내내 그 남자는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고 있었다. 


마침내 연필 몇 자루를 받아든 카네기는 자신이 

더 이상 자살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훗날 카네기는 그의 자서전에 이렇게 말했다. 


"난 내가 살아있어야 할 아무런 이유를 발견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두 다리가 없으면서도 미소 지을 힘을 갖고 있는 

그 남자를 보는 순간 생각이 달라졌다." 


그 분의 단순한 미소 하나가 한 인간에게 새로운 삶의  
의지를 불어넣은 것이다. 


그 분은 나의 생명의 은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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