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한 가지 만이라도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5 01:55
조회
242

Z

"현재 시제"라는 제목의 찰스 스윈들의 시가 있습니다.


"봄이 되었지.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은 여름이었어. 

그 따뜻한 날들 그리고 큰 옥외였어. 


여름이 되었지.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은 겨울이었어. 

아름다운 눈 그리고 축제 계절의 기쁨이었지.


겨울이 되었지.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은 봄이었어. 

그 따스함 그리고 자연의 만발함이었지. 


나는 어린이였지.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은 30세였어. 

성숙해지는 것, 그리고 세련된  것이었지.


나는 중년이었지.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은 20세였어. 

그 젊음, 그 자유 정신, 


나는 은퇴했지.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은 중년이었어. 

침착성, 제한이 없는 인생, 


내 인생은 끝이 났어.

그러나 결코 내가 원했던 것을 가지지 못했네." 


사람은 누구나 두 권의 책을 씁니다.


한 권은 과거라는 책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역사책입니다. 

그것이 아무리 보기 흉하고 부끄러운 기록일지라도 이제 이 책에는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수정이 안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책은 첫째 권이 아닙니다.

둘째 권의 책입니다. 그것은 내일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아직 깨끗한 백지입니다. 


이제부터 무엇이든지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너무 미래에만 매달려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미래를 준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하루에 하루씩 사는 것과 같이 

한 번에 한 끼씩 먹어야 하며  한 번에 한 가지씩 해야 합니다. 


루이스 헤이라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자선 사업가로, 작가로, 출판사 사장으로  이름이 알려진 그 분은 

책과 테이프를 통해 수많은 암환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녀에게 어떻게 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하게 되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간단합니다. 나는 바로 내 앞에 있는 일을 했고 

내가 도울 수 있는 곳에서 남을 도왔을 뿐입니다.." 

그녀 자신이 말기 암환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한 번에 하나씩 할 수 있는 일을 했고 

한 번에 하나씩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도왔던 것입니다. 

그것이 그녀의 성공 비결이었습니다. 

성공은 한 번에 하나씩 쌓아 가는 것입니다.


10년의 교회 역사를 반성과 자책으로 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밝은 희망으로  
내일을 바라보고 내 앞의 일을 한 가지씩 

 해 나가는 것일 것입니다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눅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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