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행복한 부부의 역할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6 05:37
조회
191

Z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가정 살림을 꾸려가는 일에도 남편과 아내의 역할이  분명하지 않으면

그 가정은 산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부의 역할로 남편을 머리(head), 아내는 머리를 지탱하는 목(neck)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에는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신 것처럼 
남편도 가정의 머리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엡 5:22-33)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에도 아내는 남편을 왕처럼

모셔야 한다고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딸아. 네가 남편을 왕처럼 존경한다면 그는 너를 

여왕처럼 우대할 것이고 네가 계집종처럼 처신한다면 남편은 너를 노예처럼 다룰 것이다.

언제나 가정에 마음을 쓰고 그의 소지품을 귀중히 여겨라.

그렇게 하면 남편으로부터 귀여움을 받게 될 것이고

남편은 네 머리에 기꺼이 면규관을 씌어줄 것이다."


남편을 뜻하는 한자 역시 남편이 가정의 머리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자로 남편을 뜻하는 '지아비 부(夫)'라는 글자는 

'하늘 천(天)'자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하늘 천자보다 더 높게 떠받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아내가 남편의 발 밑에서  
업신여김을 당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아무리 남편이 가정의 머리가 된다고 해도

머리는 목의 도움 없이는  아무런 역할도 할 수 없는 기관입니다.


목이 없이는 고개를 치켜들 수도 없고 
이리저리 방향을 돌릴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아내들은 굳이 머리가 되겠다고 안달하지 마십시오.

먼저 남편을 가정의 머리로 세워주고 

그 다음에 머리를 자유자제로 움직이고 조정하는 목이 되십시오.


본래 배후에서 조정하는 사람이 더 무서운 법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남편이 우선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내 사랑하기'입니다.


그 다음에 좋은 아버지가 되고 모범적인 사회인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이 무너지면 가정의 행복도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남자로 태어나서 가장 해서는 안 될일이 바로

자신이 선택한 아내를 스스로 비난하는 것입니다.


행복을 원하는 아내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남편 세워주기'입니다.

'아니 잘 키우기', '집안 가꾸기', '가족들의 건강 보살피기,는 그 다음입니다.

그리고 남편 들볶지 마십시오.

아내로 태어나서 남편 한 사람 편안하게 해주지 못한다면 그가 아무리 많은 것을 이룬다해도

그 인생이 성공적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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