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미완성의 비유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9 01:27
조회
326

Z

얼마 전 실시된 갤럽조사에서 미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종교적이라고

나타났다고 합니다.

종교적 신앙이 중요하다고 말한 사람이 미국의 경우 56%나 되었는데

이탈리아와 캐나다의 36%, 영국의 23%, 일본의 12%에 비하면 훨씬 높은 비례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의 조사는 소위 신앙의 중요성을 인정한 뜻이 

무엇인지 당황하게 하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즉 신앙이 중요하다고 말한 사람들에게 자기가 신앙으로 삼고 있는 

교회나 씨나고그(유대교 성전) 등에 정규적으로 참석하고 있느냐의 

질문에 대하여 오직 38%만이 긍정적인 대답을 한 것입니다.


“생각만 하지 SHOW-UP(몸으로 나타내는 것)은 안 하는 것 같다”

고 갤럽씨는 꼬집어서 말합니다.


존 프라이스는 [미완성의 비유]라는 제목으로 이런 글을 썼습니다.


한 남자가 결혼을 했습니다.

신혼 여행이 끝나자마자 사라졌습니다.

몇 달 후 갑자기 나타난 남자를 보고 신부는 몹시 화를 냈습니다.


남자가 말했습니다.

“왜 화를 내오? 내가 분명히 결혼했고 분명히 사랑한다고 말했고

매주 체크(수표)를 보냈는데 무엇이 더 필요하오?”


한 아이가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입학식 다음 날부터 학교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가정 방문을 한 선생에게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집에 있으나 학교에 가나 학자가 될 것입니다.

날마다 뒷 뜰에서 자연 관찰을 하며 공부하고 있으니까요.”


한 청년이 군대에 들어갔습니다.

충성 서약을 마친 후 사라져 버렸습니다.

헌병에 체포되었을 때 청년은 말했습니다.

“열 다섯 살부터 총을 쏘아 왔다구요. 

앞으로 전쟁이 나면 그때 나를 부르시오.당신들 보다 나을 거니까.”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기로 했습니다…..

글은 여기서 끝나고 있습니다.

미완성의 비유는 각자가 써보라는 뜻에서 미완성으로 끝낸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과 신앙 생활이  
하나의 큰 칵테일 파티’와 같아서는 안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성거리지만 참다운 인간 관계는 맺지 않고 

담소나 하다 헤어지는 칵테일 파티 말입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족함을 알고 서로 마음 속 깊이 의지하며

평범한 인간의 행복을 찾을 때,

또한 신앙 생활은 적극적이며 나의 모두를 던져 참가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하나님과 우리가 진정한 관계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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