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가장 귀한 시간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6 03:25
조회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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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간에게 하루 24시간을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셨습니다.

어떻게 그 시간을 보내는가 하는 것은 인간 각자의 몫입니다.

그래서 선택이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입니다.


올바른 선택은 행복을 가져오고 잘못 된 선택은 불행과 실패를 초래합니다.


두 나무꾼 친구가 산에 나무하러 올라갔습니다


두 사람은 경쟁적으로 나무를 찍어서 장작을 만들어갑니다.

한 사람은 유달리 승부욕이 강해 친구에게 지지 않으려고 

이른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나무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친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50분 일하고 10분 쉬는 식으로 숨을 돌려가면서 일을 했습니다.

산에서 내려갈 때가 되어서 두 사람은 각자 수고한 결과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쉬어가면서 일한 친구가 더 많은 장작을 장만했습니다.


승부욕이 강한 친구가 투덜거리면서 

왜 이럴까 궁금해하며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내가 더 열심히 일을 했는데도 왜 자네 것이 더 많단 말인가?"

그러자 친구가 점잖게 대답을 했습니다.


"나는 10분 쉴 때마다 도끼 날을 갈았다네."

당연히 이길 수밖에 없는 결과였습니다.

도끼 날이 무디어지는 것도 모르는 채 열심만 낸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세상일로 너무나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가족들과의 대화도 끊어지고, 

교회의 예배나 모임 등에도 사업 때문에,

이런 저런 것 때문에라는 핑계를 쉽게도 대면서 바쁘게 동분서주합니다.


그러면서 주님의 말씀에는 점점 무디어져 갑니다.

일하는 것이 최선인양 교회와는 점점 거리가 멀어져 갑니다.


나무꾼이 10분씩 도끼 날을 갈고 50분씩 일을 하는 것처럼

우리의 생활에도 먼저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하루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알게 되면,

세상에 살면서 세상의 소리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익숙해지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무리 바쁘게 오늘을 살아간다 할 지라도  하루를 시작하기전 기도가 우선되어야 하고 

주님의 말씀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하며 

우리의 오늘을 윤택한 삶이 되도록 도끼 날을 갈아가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인생의 나무꾼이 될 때 

우리는 더 좋은 삶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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