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그곳에는 집이 없었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6 04:23
조회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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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이상한 집이 한 채 있습니다.

그 집은 그 지역에 있는 다른 집들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 집에서 사람이 나온 적은 없습니다.

또 그 집에는 초인종이나 편지함도 달려있지 않으며

창문에도 그림자 하나 비치지 않습니다.

게다가 누구 하나 나와서 발코니에 앉아 있는 모습도 볼 수 없습니다.


그 집은 모조품 입니다.

그것은 시멘트 벽 위에 대문과 창문들을 그려 놓은 가짜 집입니다.

겉만 그럴듯하게 꾸며 놓은 가짜 집 뒤에는 대들보와 철로

그리고 터널 입구 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만 이웃에 있는 다른 건물들과 똑같이 보이게 하려고 
벽에 페인트를 자주 칠했을 뿐입니다.


이 '가짜 집'은 런던 최초의 지하철인 메트로폴리탄 철도 회사에서  
만든 것입니다.

그 철도 회사 관리들은 그 거리의 아름다운 외관을 망치지 않기 위해

지하철로 들어가는 입구를 감추고 거기 서 있는 집들과의 간격을 채우기 위해서

그처럼 가짜 집으로 색칠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가짜 집이 그 집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집들도 사람의 눈을 속입니다.

겉으로 보면 크리스천의 가정으로서 모든 표지를 다 가지고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참 크리스천 가정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은 가정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집에는 사랑, 기쁨, 화평, 조화가 없습니다.


부모는 언성을 높이고 싸우며 아이들은 학대받고

성경의 원리들은 존중되지 않습니다.


안과 밖이 같은 크리스천 가정이란 

매일 가족들이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함,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절대 죽지 않는 가정을 말합니다.

크리스천 가정이란 아빠, 엄마, 형제, 자매가 모두 진정으로 사랑하며

다른 사람을 절대 미워하지 않는 가정이어야 합니다.


크리스천 가정이란 해지기 전에 가족끼리 싸운 것을 화해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그곳에 임할 수 있게 하는 가정입니다.


우리의 가정은 어떠합니까?


혹시 명색은 크리스천 가정이지만 실제로는 가짜 집이 아닙니까?

밖에서 보면 아름답지만 그 안에는 죽은 사람들의 뼈로 가득한  회칠한 무덤은 아닙니까?


하나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하나님은 자신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통해서 여러분의 가정을 변화시키고 싶어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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