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수잔나 웨슬레는 19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녀는 지독히 가난했지만 자신이 직접 교재를 만들어서 열심히 자녀를 가르쳤습니다.

그녀의 집이 두 번이나 불타버렸지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오직 자녀들을 가르치는데만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래서 자녀 중 두 명이 위대한 주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바로 잔 웨슬레와 찰스 웨슬레 형제입니다.

이 두 사람은 18세기 영국 감리교 운동의 선구자로 활동했습니다

이 두 사람 때문에 오늘날 감리교라는 대교단이 존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아끼지 않았던 한 사람의 여성 덕분에 한 집안에서

위대한 주님의 종이 둘씩이나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전라남도 남해 바다의 작은 섬에 소박맞은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이를 낳지 못해서 시댁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자살을 하려다가 예수 믿고 전도자로 거듭나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평생을 바쳐서 섬 아이들을 모아놓고 성경을 가르칩니다.

그녀의 일생은 박복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가르친 섬 아이들 가운데는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었던 이만신 목사,

CCC 총재인 김준곤 목사,

한신대 교수 정태기 목사가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한 목사님이 목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성실하게 목회를 했지만 영 부흥이 되지 않았습니다.

겨우 한 명을 구원시켰을 뿐입니다.

그것도 작은 소년이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아주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그 소년의 신앙이 무럭무럭 자란다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의 목회는 완전히 실패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그 소년이 아프리카를 복음화한 로버트 모펫 선교사로 자라났던 것입니다.

한 사람의 헌신이 아프리카 대륙을 복음화한  위대한 선교사를 배출시켰던 것입니다.

한 사람의 힘이 이만큼 큰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찾고 계십니다.

돈이 아닙니다.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돈도 많고 방법도 많습니다.

하나님이 찾고 계신 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헌신된 사람, 바로 이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에서 빌립 집사는 아주 헌신된 사람이었습니다.

주님이 승천하시면서 당부하셨던 그 예언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주님은 빌립 집사를 통해 뿌린 복음의 씨앗을 유대, 

사마리아는 물론에디오피아에서 까지 많은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