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지도자(指導者)와 보스(Boss)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5 16:42
조회
194

Z

집사님 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 분은 의사로서 동네 사람들에게까지도 존경을 받던 분이셨습니다.

자연히 많은 사람들이 문상을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상주되는 아들이 목사님을 찾아와 아버지의 교회 직분을 

장로로 해 줄 수 없겠는가를 물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회적인 위치를 생각 할 때

교회 직분이 집사인 것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는 목사님에게 "경찰이나 군인이 공을 세우고 죽으면

일 계급 특진과 같은 추서(追敍)가 있는데 교회에는 그런 제도가 없습니까?


교회의 직분을 계급으로 인식한 극단적인 예지만 

사실 대부분의 교인들에게 그런 인식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교회의 직분은 철저히 봉사하기 위한 역할의 분담이지

교인들의 신분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어느 집단이든지 모든 직분을 계급화하고 그것을 위하여

경쟁하게 할 때 생산력이 높아지고  또 집단이 잘 통솔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순수한 믿음의 열정으로 인하여 활발해져야지 
인간적인 술수와 방법으로는 되지를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아무 일에든지 간에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의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빌 2:3-4) 라고 말씀하십니다.


영화 연합 감리교회의 조직은 4개의 위원회, 

분야별 사업부, 연령별 사업부, 속회, 

성가대 및 찬양대, 특수 목회(등대 목회)등으로 구성됩니다.


각 부서의 장(長)들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작은 목회를 하는

지도자이지 각 부서의 보스(Boss)가 아닙니다.

부패하고 캄캄한 사회의 개혁은 소금과 빛으로 부름을 받은 그리스도인들 모두의 책임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개혁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먼저 개혁을 하고

그들이 자기의 의무를 열심히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라"  

하신 모범의 명령을 지도자가 먼저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홍사중씨는 '리더와 보스'라는 저서에서 말합니다.

"보스는 사람들을 몰고 간다, 

지도자는 이끌고 간다.


보스는 '가라'고 명령한다.

지도자는'가자'고 권한다.


보스는 등뒤에서 일한다.

지도자는 공개적으로 일한다.


지도자는 앞에서 이끈다.

보스는 호령한다.


지도자는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가를 알려준다.

보스는 누가 잘못하고 있는가를 지적한다..."

예배 시간 및 주일 엄수 등 교회 개혁은  바로 여러분 지도자들에게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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