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남편, 아내의 기를 살리는 말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5 17:02
조회
163

9k=

말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듣는 사람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생명의 언어'이고

다른 하나는 듣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망의 언어'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생명의 언어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입술을 통해 흘러나오는 말의 대부분은 사망의 언어에 가깝습니다.


언어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사람들이 하루에 주고받는 말 가운데

긍정적인 언어는 3-5개에 불과하지만 

부정적인 언어는 이보다 9배에 가까운 27.5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보면 현대인들은 무의식 중에라도 부정적인 언어에  
길들여져 있음이 분명합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아이고, 피곤해 죽겠다"

배고프면 "배고파 죽겠다"

밥을 먹고 나면 "배불러 죽겠다"입니다.


부부생활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그대로 나타납니다.

자기도 모르게 상대에게 상처가되는 말들만 골라서 할 때가 많습니다.


어떤 학자는 모든 여자들이 무시험(無試驗 )으로 입학하여

너나없이 공동 수석으로 졸업하는 대학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바가지 대학'이라고 했습니다.


아내들이 일부러 바가지를 긁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아내들이 남편의 기를 살릴 수 있는 말을  제대로 훈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서 개발되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남편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들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여보, 당신 정말 멋쟁이야."

"나 당신만 믿어. 당신은 못 하는 게 없잖아."

"내가 시집 하나는 잘 왔지."

"당신 덕에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당신은 모를거예요."

"여보 난 다시 태어나도 당신하고 결혼 할 거예요."

"당신 없으면 난 못 살 것 같아요."

"당신은 아무거나 입어도 어쩜 그렇게 잘 어울려요?"

"당신이 있어서 정말 든든해요."


그런데 실제 상황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은 이런 말이 아닙니다.


"그것 봐, 내 그럴 줄 알았어."

"애비가 저러니까 애들까지 똑같지."

"내가 미쳤지. 뭘 보고 시집을 와서 이 고생을 하누."


한 여성 단체에서 조사한 '아내가 듣고 싶어하는 말 베스트12'

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신 오늘 예쁜데!"

"오늘 음식 정말 맛있네!"

"어디서 이런 걸 다 배웠어, 기가 막히네."

"여보, 힘들었지?"

"내가 장가 하나는 잘 들었지."

"당신 먹고 싶은 것 없어?"

"오늘 외식할 까?"

"다 당신 덕분이야."

"고마워."

"여보 사랑해."

"난 참 복이 많은 남자인가봐."


이제부터 배우자의 기를 살려주는 '천국의 방언'을 훈련합시다.

연습이 곧 실력을 쌓고 실력은 곧 행복은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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