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5 16:55
조회
222

9k=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리을 그리고 싶어하는 어느 화가가  목사님께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입니까?"


목사님은 "믿음이지요. 

믿음은 어느 교회서나 느낄 수 있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어느 제단에서나 느낄 수 있습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화가는 같은 질문을 신부(新婦)에게 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사랑이지요. 

사랑은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하며,

눈물도 달콤하게 만들고, 적은 것도 많게 만들지요.

사랑 없이 아름다움이 있을 수 없어요."라고 했습니다.


한 지친 병사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더니 그는 

"평화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전쟁이 가장 추하지요.

평화를 발견하는 곳에서는 반드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믿음, 사랑, 평화" 이것들을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할까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자녀들의 눈을 보니 그 속에 믿음이 있었고

아내의 눈 속에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랑과 믿음으로 세워진 그 가정에 평화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화가가 그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은 다름 아닌 
'가정'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인 가정도  위기와 갈등, 파경을 맞는 수가 있습니다.


한국 통계청 분석에 의하면 90년대 이후 한 해 평균 

40만 쌍이 결혼하고 5만 쌍이 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결혼한 8쌍의 부부 중 평균 한 쌍이 이혼하는 셈입니다.

꿈같은 신혼시절은 지나고 어느 순간부터 풍선에 바람이 빠지듯 점점 무기력한 상태에서 살아가는

부부들은 "결혼이란 다 그렇고 그런 것이 아니겠어요." 하며 남은 삶을 힘겹게 살아갑니다.


침신대 정동섭 교수는  
행복한 부부 관계에 필요한 사랑의 세 가지 요소로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 주는 것'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벧전 3:7)


'서로가 인식하고 있는 필요와 욕구를 알아서 채워 주는 것' 

(사랑은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고전 13:5)


'서로의 잘못과 허물을 덮어 주고 용서하는 것'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같이 하라...(엡 4:32)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현대인의 이혼율이 급증하는 원인은 사랑의 세 가지 요소가 

부부 사이에 없기 때문이라고 풀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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