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두 마음을 품은 자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5 05:43
조회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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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립대 졸업, 졸업하자마자 시 자문 위원 당선,

25세에 시장 당선, 군 자문위원, 주 의원, 연방 하원의원 6선,

자신의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훌륭한 본보기(A Good Example)"

침례교 목사의 아들, 의회에 진출해서도 성경 공부에 열심이었던 사람.


절대 금주론자. 빌 클린턴 대통령과 르윈스키와의 스캔들 당시 
누구보다도 먼저 

'모든 사실을 한꺼번에 털어 놓으라'고 말하면서 호통을 쳤던 사람.

장래가 촉망되는 원칙과 신념의 정치인.


이 사람의 수사 ( 修辭 ) 는 끝이 없습니다.

다름 아닌 게리 콘딧 미국 하원 위원을 일컫는 말입니다.


연방 정부 인턴이던 '첸드라 레비'의 실종사건으로 화제에 올랐던 인물로 

레비와 콘딧 의원간의 불륜이 있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콘딧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지금의 아내인 키럴린과 만났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덜컥 임신을 시켰습니다.

콘딧이 사는 주는 법이 엄격해서 당시 18세였던 콘딧은

 절차가 엄격하지 않은 주로 가서 25세라고 속이고 결혼을 합니다.


그의 거짓말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 동안 콘딧을 거쳐간 여자들도 레비 외에 

스튜어디스였던 앤 스미스, 10대때 관계를 맺었던 흑인 여자 등

앞으로 얼마나 더 드러날 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국의 신문들은 콘딧의 수 없는 여자 관련 사건을 

추적 보도하고 있으나 그는 계속해서 결백한 척 우기고만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가리켜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사람,

겉 다르고 속 다른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사람이 콘딧 의원 뿐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모두 과거에 잘못된 일이 있었을 것입니다.

설사 그러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두려워했다면  즉각 회개하고 그 길을 떠나야 합니다.


잘못된 과거를 회개하고 바른 길을 갔어야 합니다.

주위의 이목보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크리스찬입니다.


하나님 정도는 문제가 안되고 아내나 이웃들에게  
들키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 문제입니다.


나 자신도 지금 두 얼굴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교회에 가서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지만 

세상속에서는 전혀 크리스찬답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크리스찬'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크리스찬은 교회에서 보이는 모습과 

가정과 사회 생활에서 보이는 모습이 같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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