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부부싸움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6 22:49
조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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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자라온 환경과 조건이 다른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될 때 

서로 다른 성격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행복한 결혼 생활의 열쇠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상대방 배우자의 성격을 고치려 하기보다는 용납해 주고

보완해 주는 자세를 가질 때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성경은 "서로 인자하게 하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2)고 권면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결혼 생활에 있어서 조그만 갈등과 불화 

또는 부부 싸움이 없을 수 없습니다.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부부 싸움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또 싸움 후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대개 부부 싸움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부부싸움은 갈등과 불화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능력없는 남자" "이혼하자" "집에서 놀면서 그것도 못해"

"아무래도 우린 잘못 결혼한 것 같아" "당신 집안은 왜 그 모양이야"

"집에만 있는 당신이 뭘 안다고 그래"

등의 말은 감정의 부정적인 증폭제가 되고 상대에게 

치유하기 힘든 좌절감을 맛보게 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엡 4:26"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 15:1)

고 말씀하시며

남의 인격에 상처를 주는 것은 죄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 외 부부 싸움에서 지켜야 할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를 공격해야지 사람을 공격해서는 안됩니다.


시간 제한을 두되 자녀들이 없는 곳을 택합니다.

배우자의 성격적 신체적 결함이나 과거의 실수, 

혹은 믿고 털어놓았던 개인적인 약점을 공격해서는 안됩니다.


욕설은 물론 남과 비교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고함을 치지 말고 극단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늘..." '당신은 한 번이라도...'란 단어는 쓰지 마십시오.


주의 깊게 듣습니다.

다음에 무슨 말을 할 것인가를 생각 말고 

나의 잘못일지도 모른다는 태도를 가지며, 화를 내고 뛰쳐나가지 말며

제기된 문제는 반드시 결론을 이끌어 냅니다.


부부 싸움의 가장 중요한 것은 용서이며 솔직한 대화를 통해 

분노을 해소하면 부부는 더욱 뜨겁게 사랑하게 됩니다.


시간은 상처의 치료제가 못되며 용서만이 치료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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