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리라 (민수기 14장)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12-26 23:00
조회
210

Z

대중가요 작사자들의 모임인 노랫말 연구회에서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가 요절했거나 슬픈 운명의 길을 걷고 있다'

는 흥미로운 발표를 했습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예를 들었습니다.


"1926년 현해탄에서 연인이었던 극작가 김우진과 함께 동반 자살한

한국 최초의 여가수 윤심덕은 자신의 죽음을 찬미하듯 [사의 찬미]를 부르고 죽었고,


[애수의 소야곡]을 부른 남인수는 [눈감아 드리오리]라는 

노래를 남기고 41세의 한창 나이에 세상을 떠났으며,


이난영은 그녀의 노래 [목포의 눈물]처럼 슬픈 인생을 살다가

가슴 앓이 병으로 49세에 숨져갔습니다.


그 외에도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의 차중락,

[마지막 잎새]를 마지막으로 남긴 배호

[...태양의 흑점처럼 어두운 내 마음]이란 가사의 [흑점]을

남긴 양미란은 노래에서  이미 암의 불길한 징조를 나타내 준 것 같습니다.


"뇌세포의 98%가 우리 자신의 입으로 나오는 말에 
지배를 받는 다"

는 연구 결과와 같이 우리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말들이 뇌세포에 그대로 각인 되기 때문입니다.

즉, "말이 씨가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 연방 모건 후생부와 약물 통제 정책국(ONDCP)은 96-97년

미국 최고 인기의 영화 200편과 팝송 1000곡을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대상 영화는 물론, 팝성에서도 마약 18%, 음주 17%, 흡연 3% 등 유해물 섭취 내용이 27% 담겨 있습니다.

또 팝송의 30%는 마약 복용 후 성 관계를 묘사하는 내용이 담겼고,

20%는 마약과 돈을, 20%는 마약과 범죄 행위와의 관련성을 노래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마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큰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술, 마약, 담배 장면 등은  
대부분 폭력적인 내용과 결부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주는 정서적 해악은 실로 막대합니다.


이에 반(反)해서 <b>좋은 음악은 경직된 마음을 편안하게 풀어 주고

닫혀진 마음을 열어 주는 힘을 갖고 있으며  부르는 사람에게 즐겁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음악 치료(music therapy)의 전문 분야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부부간에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

자라나는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부를 수 있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함께 부르십시오.

저녁상을 물리고, 자동차로 함께 나들이 갈 때 한 입으로  노래를 부릅시다.

함께 노래를 부름으로 온 가족에 사랑이 우러납니다.

각 가정만의 사랑의 노래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전체 21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13
어린이
admin | 2020.12.26 | 추천 0 | 조회 280
admin 2020.12.26 0 280
112
천국의 아이들
admin | 2020.12.26 | 추천 0 | 조회 216
admin 2020.12.26 0 216
111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리라 (민수기 14장)
admin | 2020.12.26 | 추천 0 | 조회 210
admin 2020.12.26 0 210
110
지도자(指導者)
admin | 2020.12.26 | 추천 0 | 조회 184
admin 2020.12.26 0 184
109
변함없는 배우자
admin | 2020.12.26 | 추천 0 | 조회 229
admin 2020.12.26 0 229
108
부부싸움
admin | 2020.12.26 | 추천 0 | 조회 219
admin 2020.12.26 0 219
107
설마의 결과
admin | 2020.12.26 | 추천 0 | 조회 208
admin 2020.12.26 0 208
106
남 탓 그리고 내 탓
admin | 2020.12.26 | 추천 0 | 조회 328
admin 2020.12.26 0 328
105
순례자
admin | 2020.12.26 | 추천 0 | 조회 182
admin 2020.12.26 0 182
104
가시고기
admin | 2020.12.26 | 추천 0 | 조회 169
admin 2020.12.26 0 169